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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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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장보기 아침 일찍 옆 동네 한살림으로 장을 보러 갔다 왔다. 과일도 똑떨어지고 야채 칸도 마땅히 먹을 게 없다. 꼭 있어야 하는 파와 감자도 없으니.. 그렇다고 주말에 장을 안 본 것도 아닌데 왜 먹을 게 없을까? 매일 장을 봐도 부족한 느낌;; 삼시 세끼 해 먹는 것도 고생스럽지만 장을 보는 일도 만만치 않다. 새벽 배송에 당일 배송까지.. 클릭 한 번에 문 앞까지 배달되는 시대에 여전히 아날로그 스타일로 장을 보는 미련한 소비자. 뭐 어쩌겠는가 내가 좋은 것을..푸짐한 장바구니. 제일 중요한 장바구니를 놓고 가는 실수를 했다. 한살림에는 비닐봉지를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빈 박스에 잘 넣어 왔다.신제품 청포도 주스의 가격은 1,400원 100% 청포도로 만든 주스인데 설탕을 넣은 것 처럼 달다. 신제품에 신이..
우부래도-맛있는 비건빵집 비건 빵집을 직접 방문해 본 적은 없지만 소문으로 익히 들어 어디 빵집이 괜찮다더라 어디 빵집이 성분도 훌륭하고 맛도 있더라라는 정보 정도는 알고 있었다. 먹어 보고 싶었지만 거리가 멀고 주차도 어렵다는 얘기에 입맛만 다시고 있었는데 마음씨 좋은 오리 언니 덕분에 드디어 맛본 우부래도. 우부래도는 상도동에 위치해 있는 비건빵집이다. 매일 10:30-21: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신랑은 새로운 빵의 자태를 보곤 기대하는 눈치였지만 비건빵이라고 하니 맛이 없을 것 같다는 표정이다. 그러나 한입 베어 물더니 “음~~!!” 맛있네!!!인절미 쑥빵 강원도쑥과 국산콩가루 그리고 두유로 만든 빵인데 정~~~~말 맛있다!!! 두유로도 이런 맛을 낼 수 있다니!! 물론 두유 특유의 맛이 나긴 하지만 두유를 사랑하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