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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오정 도서관 우리 동네 도서관은 수없이 열고 닫음을 반복하다 무기한 운영 중단에 들어갔다. 그런데 우리 동네와 멀지 않은 오정도서관은 완전 딴세상 같다. http://www.bcl.go.kr/site/main/index019 만화의 도시답게 만화책도 엄청나게 많고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은 채광이 끝내준다.도서관 바로 옆에는 공원이 있는데 도서관에 갔다 공원에서 놀다 오면 너무 좋을 것 같은.. 이 동네 탐난다. 맞은편에 초등학교가 있던데 하교 후 공원에서 뛰어 놀다가 도서관에서 책을 보다 집에 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했다. 우리 동네 도서관이 초라해 보인다. 이렇게 좋은 공간에 사람이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고..(코로나 전에도 사람이 없었음) 그런데 유아 열람실만 이용이 불가능하다. 성인들의 공간은 인원을 제한..
동구밭 샴푸바와 설거지 비누 옆 동네 또 다른 나의 공간이 저품질로 분류되었나 보다.. 세상 슬프다. 검색어에 노출이 안되니 방문자 수가 뚝뚝 떨어진다. 떨어지는 방문자 수와 함께 의욕 또한 떨어지고 있다. 점점 방치 수준..ㅠㅠ 저품질에 걸리면 과감히 블로그를 버리라고 하지만 십 년 전부터 써 온 글도 있고 이웃 수도 아쉽고 그냥 닫아버리기엔 미련이 남는다. 그냥 꾸준히 욕심을 버리고 이어가보자. 언젠가는 다시 살아나겠지.. 물론 쉽지 않겠지만 우리 마을의 공동체를 소개하는 글에 선정되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받았는데 재래시장에서만 쓸 수 있는 데다가 지류보다는 사용처가 적어 애물단지가 되어버렸다. 등록 기한 역시 짧아서 부랴부랴 제로 페이에 등록을 하긴 했는데 언제쯤 쓸 수 있으려나.. 좋은 의도로 줬겠지만 사용처가 좀 더 다양..
늘솔길공원 양떼목장 늘솔길 공원 양떼목장(아이와 가기 좋은 곳) 전 날 지독한 황사가 왔다. 수치가 100을 훌쩍 넘고 방독면을 쓰고 있는 어플 속 사람의 모습은 공포스럽기까지 하다. 나가면 위험!! 이런 날은 무슨 일이 있어도 방콕이다. 그렇게 아빠의 연휴 둘째 날이 지났고 셋째 날 아침 여전히 뿌연 하늘은 보기만 해도 숨이 막힌다. 예보를 보니 11시를 기준으로 점점 떨어진단다. 그러나 예보는 예 보일 뿐 뒤통수 맞은 게 한두 번이 아니다. 뭔가 대책을 세운 후 나가야 했다. 만만한 곳은 도서관. 근처 도서관을 검색해 보니 다행히 멀지 않은 곳에 소래 도서관이 있다. (바로 옆) 우선 출발하고 수치가 떨어지지 않으면 도서관에 가는 걸로 하자! 참말로 다행이다. 수치가 점점 떨어지더니 웬걸 좋음 단계까지 쭉쭉 떨어진다. ..